이강인 영입 추진 뉴캐슬4000만 파운드 vs PSG 입장

뉴캐슬 유나이티드, 한국 미드필더 이강인 영입 추진

뉴캐슬, 이강인 영입에 공식 문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한국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PSG)을 영입하기 위해 공식 문의를 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뉴캐슬 관련 소식을 전하는 '맥파이 미디어'는 17일(한국시각) 뉴캐슬이 최근 24시간 동안 이강인에 대해 PSG 측에 공식 문의했다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뉴캐슬의 새 스포츠 디렉터 폴 미첼은 이강인을 이번 이적 시장에서 '이상적 목표'로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강인도 정기적으로 1군에서 출전할 수 있는 팀으로 이적을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4000만 파운드 이적료 제시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은 이강인의 영입을 위해 4000만 파운드(약 719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습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도 전날 EPL 구단을 비롯한 많은 구단이 이강인에게 영입 제안을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강인은 2023~2024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합류했습니다. 이적 첫해에 부상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차출 등 여러 변수가 있었지만,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해 5골 5 도움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적과 동시에 3관왕(리그, 컵 대회, 프랑스 슈퍼컵)도 차지하며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습니다.

PSG의 입장과 유럽 구단의 관심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을 지키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현지 매체 '겟 프렌치 풋볼 뉴스'는 PSG가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7000만 유로(약 1055억 원)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PSG는 이강인을 2024~2025 시즌에도 잔류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겟 프렌치 풋볼 뉴스'의 보도와 달리, 뉴캐슬 소식지 '맥파이 미디어'는 뉴캐슬이 4000만 파운드 규모의 제안을 내걸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강인은 PSG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며 유럽의 많은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이적 시장에서 그의 거취가 어떻게 결정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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